북한 대외선전 매체,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 찬양<자료사진>

[노동일보] 북한 대외선전 매체인 '조선의 오늘'과 '우리민족끼리'가 대외적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는식의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

특히 북한 대외매체들은 남북정상회담을 10여 일 앞둔 16일, 한반도 정세의 평화적 분위기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노력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날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조선노동당의 일관한 자주통일 노선의 빛나는 결실'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온 겨레와 세계를 무한히 격동시키는 북남수뇌 상봉과 회담은 원수님(김정은)의 탁월하고 세련된 정치와 조선노동당의 일관한 자주통일 노선에 의해 마련되는 뜻깊은 사변"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의 오늘'은 또 "수령님들(김일성과 김정일)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받들어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것은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전날(15일) 절세위인의 확고한 통일 의지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파국의 위기에 처하였던 북남관계의 오늘과 같은 극적인 변화는 원수님의 확고한 통일 의지와 대범한 아량, 동포애적 조치에 의해 마련된 역사적 사변"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