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출장 등 각종 비리에 휩싸인 김기식 원장, 사의 표명<자료사진>

[노동일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여성 인턴과의 해외츨장 및 외유성 출장 등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야당으로 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가운데 결국 취임 15일 만에 자리에서 밀려났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기식 금감원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원장에 대한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상 위반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원장의 (비리)문제점이 확인돼 위반 사항 결론이 나오면 사퇴시키겠다고 한 발언을 의식하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상 위반 결론을 내리자 (김기식 원장은)곧바로 사의 입장을 밝혔다.

김기식 원장은 이날 금감원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선관위 결정을 존중해 즉각 임명권자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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