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불교․원불교 군종교구 등 서해 최전방 부대 해병 6여단(백령도) 연평부대(연평도) 격려 방문<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8일 국방부에 따르면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군종교구는 합동으로 서해 최전방 부대인 해병 6여단(백령도)과 연평부대(연평도)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한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군종장교가 편성되어 있는 종교단체는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개 종교이다"며 "각 종교단체는 군종장교와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 소속 성직자를 국방부에 추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 종교시설 건립을 위한 기부채납, 군 장병 신앙심 함양 및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종교 활동 보장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3월에 총 51명의 군종장교(후보생 포함)를 선발한 바 있으며, 이들은 오는 4월 25일 육군 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하여 9주간의 교육 후에 7월 1일부로 임관하게 된다.

2018년 4월 현재 군에 복무하고 있는 군종장교는 목사 258명, 법사 134명, 신부 97명, 교무 3명 등 총 492명(여성 군종장교 포함)이며, 이들은 각 급 부대에 배치되어 장병의 정신전력 함양 및 건전한 시민의식 고양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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