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국방장관 회담 개최<사진=국방부>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안보정세 및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송 장관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또는 6월초에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측이 이러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릭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조만간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하여 한반도에 비핵화 및 평화정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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