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04년 4월 노무현 탄핵때 총선 다시 보는 기분"<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2004년 4월 노무현 탄핵때 총선을 다시 보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올린 뒤 "방송 3사가 하루 17시간씩 탄핵의 부당성만 사흘 집중 방송 하고난 다음 영남,강남을 포함해서 전국에서 우리가 이길수 있는 지역은 거의 없다는 식으로 여론조사가 발표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 "벌써부터 자칭 공영방송이 시작을 했으니 드루킹처럼 가짜 나라, 가짜 언론, 가짜 여론이 판치는 괴벨스 공화국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6·13지방선거 후보가 전국에서 1위를 달린다고 발표한 여론조사를 행해 "이번 북풍 선거에 임하면서 똑같이 엉터리 여론 조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나는 본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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