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여야는 19일 오후9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드루킹 특검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본회의 개회 마저 불투명한 채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여야 간사들은 추경안조정소위원회 소소위원회는 사업 53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벌였다.

하지만 여야 의원끼리 충돌을 벌인 후 서로 대립각만 세운채 정회로 돌아섰다.

소소위원회에선 아직 보류 사업은 한 건도 처리를 하지 못했으며 언제 속개될지도 알지도 못한 상황이다.

결국여야 대립만 팽팽한게 벌어지며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추경 심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감액심사와 함께 각 정당들마다 증액할 사안들에 대해 조용하게 기획재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가운데 국회 안팎에선 이날 오후 9시 본회의에서 추경이 제 시간을 맞춰 처리할 수 있을지 이혹을 제기하고 있다.

결국 이날 오후 9시 회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소소위에서 다 종료가 돼야 했는데 소소위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어 시간상으로도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