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올레드 TV AI ThinQ(씽큐) 설치<사진=LG전자>

[노동일보]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를 대거 설치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린다.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세종대왕 즉위(1418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세종시대의 문화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LG전자는 경복궁 내 경회루 주변에 길이 약 30m에 달하는 야외 전시 부스를 마련해 ‘LG 올레드 TV AI ThinQ’ 15대를 설치했다. 차원이 다른 화질로 훈민정음 해례본, 해시계, 측우기, 별자리 등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실감할 수 있도록 측우기, 해시계, 홍룡포(紅龍袍; 용자수가 들어간 임금의 의복) 등을 고해상도 4K 카메라로 직접 촬영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 체험 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관련 다큐멘터리 찾아줘’,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발명품 찾아줘’ 등 음성 명령만으로 검색 결과를 TV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 코너에서는 뛰어난 음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의 재미난 일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올레드 TV의 입체 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가 만드는 정확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작곡에 뛰어났고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악기에 생긴 미세한 흠집까지 알아차리는 음감을 가졌다.

세종대왕은 왜 하늘을 보았나 코너에서는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올레드 TV 두 대를 천정에 이어붙여 별자리 영상을 상영한다. 올레드 TV만이 만들 수 있는 짙은 블랙 화면으로 우주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올레드 TV 화면을 통해 세종대왕이 관람객에게 훈민정음을 직접 써주는 모습을 연출한 트릭아트 포토존, 관람객이 홍룡포를 입고 어좌(御座; 임금이 앉는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고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어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하는 전시에 최적이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홍보, 문화유산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뉴욕, 런던 등에서 한국의 세계적 유산을 홍보하고 해외 문화재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고 협력해왔다. 앞으로도 문화재 홍보와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는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LG 올레드 TV AI ThinQ의 생생한 화질로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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