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만원 시대 실현하기 위한 제도 정비된 것"

홍영표 "최저임금법 개정안, 여야 합의한 대로 최선 다하겠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 일부와 복리후생비를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 "5월 국회가 일주일도 안 남았기에 여야가 합의한 대로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첫 번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최저임금 만원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가 정비된 것"이라며 "저임금 노동자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물관리 일원화 관련 3법이 여야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돼 미완의 국가조직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문제들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국민의 명령에 따라 만들었다"며 "내실 있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가 지방분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승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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