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 넘으면 여성의원 머리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은 5일 "기초단체장 100곳 이상을 적어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으면 우리당 여성의원 5명이 오는 10일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힌 뒤 "13일, 본투표율 60% 이상을 만들어주시면 남성 의원 5명이 스포츠머리로 깎고 파랗게 염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또 "현재 수도권과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영남권 승리를 통해 낡은 지역구도를 깨고 모든 지자체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무총장은 부산과 경남을 포함한 영남권 분위기가 과거보다 좋아졌단 평가를 내리면서도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영남권 표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수치, 자기 의사를 표시하지 않는 분들이기 때문에 지역적 사정에 따라 투표 결과가 다를 수 있어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호남권에 대해서도 "광역단체장과 보궐선거 부분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며 "기초단체장 부분에서 전북과 전남에서 대등하거나 열세인 지역도 있는데 총력을 다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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