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서울 개벽을 이루겠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현충일 맞아 첫 일정으로 성남시 현충탑 참배<사진=안철수후보블러그>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첫 일정으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를 했다.

이날 안 후보 캠프 관계자는 "오늘 안 후보가 성남 현충탑 참배를 한 것은 이 장소에 담긴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 서울시장 후보가 성남 현충탑 참배를 찾은 것은 국군이 서울을 수복하고 승리를 이어간 곳으로 6.13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읽혀진다.

1950년 북한의 침략으로 벌어진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 이후 국군은 평택 이남까지 퇴각했다.

참으로 엄청난 비극으로 이어지면 당시 (우리 국민들의)수많은 사상자가 났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현충일 맞아 첫 일정으로 성남시 현충탑 참배<사진=안철수후보블러그>

하지만 성남에서 벌어진 불곡산 전투의 승리로 국군은 서울을 수복하고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에 매년 이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위기에 빠진 서울수복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방명록에 '서울 수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서울 개벽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안 후보는 현충탑 참배를 마친후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오전 10시 합동 묵념을 한 뒤, 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전상 군경과 가족 등을 만나 위문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