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8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 개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방부는 11일,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2018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이하 사이버안보 콘테스트 국방부 주최, 국군사이버사령부 주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오는 2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7월 27일에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하며, 시상은 11월 9일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2013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화이트햇 콘테스트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로 변경했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국내 4대 해킹 방어대회 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군사 전술체계를 포함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4인 이하의 팀을 이루어 예선전을 치루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은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상위 3개 팀에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대회참가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를 통해 참가자의 문제풀이를 분석하여 실제 사이버작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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