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투표율 높게 나오자 개표 결과에 신경 곤두세워<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2018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3일 시작한지 10시간 정도 지나자 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고 있어 개표 결과에 여야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인 만큼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당 후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6.13 선거일 전날(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투표장을 찾게 만들며 투표율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여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북미회담에 따른 한반도 평화에 더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지난해 5월 9일 문 대통령 당선 뒤부터 최근까지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지방선거 투표율로 이어지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지지율 상승을 높혀준 60대 이상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투표율로 그나마 지지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투표율에 따른 여야 후보 당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