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력단체장도 더불어민주당이 17개 중 14개 지역에서 승리 예측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더불어민주당 12곳 중 10곳에서 승리 예측<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2018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3일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각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투표함 개표를 시작했다.

이에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에서 승리를 거두며 17개 광력단체장 중 14개 지역에서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다.

자유한국당은 2곳에서 승리를 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제주도의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12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자유한국당 1곳 접전이 1곳으로 예측됐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초 개표 결과를 오후 7시30분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당선자 윤곽은 저녁 10시30분쯤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접전이 이뤄지는 선거 지역은 이날 자정쯤 당선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햇다.

한편, 투표 종료 후 선거일 각 투표장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옮겨진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된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투표함도 투표 마감 뒤 개표소로 삼엄한 경비속에 이송된다.

각 개표소에서 개표상황은 일반인 1700여 명이 참관하며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 실시간 공개되며,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올라온 개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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