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 되길"<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22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대덕리 등 5개리 일대(이하 대덕지구)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원이 밝힌 대덕지구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 25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저수지 및 용수로 등을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한다.

그동안 대덕지구는 가뭄발생시 지방하천(구룡천)의 취입보를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해 하천 수량부족과 건천화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우택 의원은 충북도, 청주시,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대덕지구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수혜구역 169.2ha 중 수리시설 빈약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9.9ha와 공공수리시설이 없어 농업용수 공급을 받지 못하는 138.1ha에 대하여 가뭄시에도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상습적인 가뭄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정우택 의원은 "그동안 청주 대덕지구는 상습적인 가뭄으로 영농기에 물 부족으로 영농차질이 발생해 왔다"며 "이번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되어 영농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또 "향후에도 도농통합시인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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