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악대 2018 핀란드 하미나 국제 군악제 참가<사진=국방부>

[노동일보] 대한민국 국방부 군악대가 30일부터 8월 4일까지 핀란드 하미나 지역에서 열리는하미나 국제 군악제에 참가한다.

핀란드 하미나 국제 군악제는 28년의 역사를 가진 군 음악 교류축제로서, 대한민국 군악대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하미나 국제군악제 조직위원회의 공식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핀란드 군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올해 군악제는 총 8개국(대한민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핀란드)이 참가하며,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이 참가한다.

국방부 군악대는 전야제, 미니타투, 본 공연, 퍼레이드, 추모공연 등 총 10회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전통 가락에 현대적인 리듬을 접목한 다양한 연주곡과 부채춤, 장구춤, 버꾸춤, 판굿, 전통무예 등 국군의 기백과 전통예술이 아름답게 접목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 군악대 2018 핀란드 하미나 국제 군악제 참가<사진=국방부>

이번 하미나 국제 군악제 참가는 한‧핀란드 양국 간 미래지향적 친선우호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지 교민들에게는 조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며, 우리 군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군악대는 2002 한일 월드컵, 2013 에딘버러 국제군악제, 2016 캐나다 오카나간 군악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와 국빈 방한 환영 의장 행사 등 국가의 주요행사들을 완벽히 수행하며,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문화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임무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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