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당대표후보, 당권 향한 경쟁 치열해진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미래당이 새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9월 2일 개최하는 가운데 후보들의 당권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이번주 내 9.2 전당대회를 위한 후보등록 절차를 받는다.

6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이날까지 당권에 도전하는 인사는 하태경 의원, 김영환 전 의원, 장성민 전 의원, 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의원장 등이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손학규 상임고문가 오는 8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후보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며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여기에 이준석 전 지역위원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한다.

1위로 선출되면 당대표에 인착하며 2위부터 4위까지는 지도부인 최고위원에 뽑힌다.

하지만 4위 내에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기 해 남성 후보의 경우 3위 안에 들어야 안전권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성 중 출마를 선언한 인사가 없어 여성 후보로 등록만하면 당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더욱이 여성 최고위원으로 이지현 비대위원이나 신용현 수석대변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은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하며 만약 후보가 8명 이상이면 6명을 추려야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만약 컷오프를 실시할 경우 11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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