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장관)인사청문회에서 "불법 건축물은 반드시 철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형제들을 설득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하거나 땅에 대한 지분도 포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자는 자신이 '동물은 반려보다 잡아먹는 데 중점'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개 식용을 하지 않는다"며 "당시 발언은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 과정에서 가볍게 한 발언이 정제되지 않아 심려를 끼쳤다"며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개인적으로 개 식용을 하지 않는다"며 "본질적으로 동물복지에 대단히 큰 관심을 갖고 앞으로 축산문화도 그런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염려하시는 문제들은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