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대한민국의 건국 70주년을 맞아 최근 논란이 되는 대한민국 건국일 논란을 주제로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진보, 민중)민주주의 진영 간 맞짱 토론회를 13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행사 두 번째 행사로 8월 13일 14:00-17:00 국회 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국회방송에서 녹화 중계를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토론회는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이 사회를 맡고 자유민주주의 진영에서는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이주천 전 원광대 사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진보, 민중)민주주의 진영에서는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심용환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모두 3가지로 1948년(8.15)과 1919년(4.13) 으로 나뉜 대한민국 건국은 언제?, 건국 방해세력과 주도세력은?, 진정한 건국정신은?으로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진보, 민중)민주주의 진영간의 첨예한 토론이 예상된다.

이날 심재철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건국일이 언제인지를 놓고 10여 년째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맞짱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건국일 논란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