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하우스디아파트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 가져

[노동일보] 국방부는 31일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장 주관으로 군 관사인 하우스디아파트(인천 부평)에서 롯데그룹 부사장, 군인가족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원식을 갖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군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 군 관사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설치하고 있으며, 자녀돌봄 장소 제공, 육아 경험 및 정보 교류, 장난감 및 도서대여, 부모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 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그동안 국방부 자체적으로 4개소, 여성가족부 및 롯데그룹 지원으로 12개소, 경기도 지원으로 6개소를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방부 예산으로 4개소, 여성가족부 및 롯데그룹  지원으로 4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2013년부터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간의 업무협약과 롯데그룹 협조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군 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민‧관‧군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설치비용과 올해 운영비용은 롯데그룹이 부담하며, 내년부터는 국방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여군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인력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군 간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군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보육수요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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