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출마 하려는 진선미 유은혜 후보자, 장관 될 자격 없다<자료사진>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20일 "1년짜리 청와대 장관 인선, 무책임의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당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차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즉답을 회피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안은 또 "1년짜리 장관이 될 수도 있음을 청와대는 모르고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청와대는 이를 알고서도 각 후보자들에게 큰 은혜를 베푼 것인가"라고 질책했다.

김 대변인은 또 "장관 자리는 놀이터가 아니다"며 "1년짜리 청와대 장관 인선, 무책임의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여성가족부는 여성 육아문제, 성차별 문제를 비롯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교육부는 대학 입시를 비롯한 중차대한 교육 과제들이 밀려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가"라며 "1년짜리 장관을 임명하는 것은 국정현안은 뒷전이고 후보자들에 대한 경력관리용 보은 인사임을 말해주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끝으로 마음이 콩팥에 가있는 장관 후보자라면, 차기 총선에 집중하는 게 국민을 위하는 ‘염치 있는’ 행위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