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사진=TV방송화면캡쳐>

[노동일보] 검찰이 1일, 신규택지 자료유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검사와 수사관 등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신창현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검찰은 이날 신창현 의원의 의원회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긴 전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실과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인 만큼 국회 사무총장실을 찾아 수사 배경을 설명했다"고 짧막하게 말했다.

특히 검찰은 신창현 의원실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신규택지 개발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창현 의원과 보좌관, 비서진 들의 자택, 휴대전화 등은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신창현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과천 을이 포함된 신규 택지 개발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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