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관세청, 북한 석탄 추가 반입 의심 업체 압수수색 들어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0일, 자유한국당 심재철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북한 석탄 추가 반입 의심건과 관련 관세청이 2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심 의원은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제보받아 최근 해당 석탄(무연탄) 반입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였으며 현재 수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고받았다.

해당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석탄은 이미 국내에 반입이 완료되어 물량이 풀린 것으로 드러나, 북한산으로 밝혀질 경우 관세청은 또다시 북한산 석탄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집중 추궁 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재철 의원은 11일 관세청 국정감사를 통해, 현재 수사 중인 북한산 석탄 의심건 관련해 관세청의 자세한 수사 진행상황 및 반입과정에서 이를 관세청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뒤늦게 제보를 통해 수사에 들어간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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