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우유 가격 10%정도 인상<자료사진>

[노동일보] 파리바게뜨가 우윳값을 인상했다. 

이에 2018년, 대부분 식품 값이 인상한 가운데 서울우유도 판매값을 인상했으며 서울우유를 납품 받는 파리바게뜨도 우유 가격을 10% 정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5일 흰 우유를 포함한 우유 제품 8종의 가격을 일제히 10% 이상 인상했다.

결국 소비자들은 서울우유 200㎖ 제품을 종전 950원에서 100원이 오른 1천50원에 구매해야 하며 파리바게뜨 제품도 10%이상 올린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서울우유가 우윳값을 인상함에 따라 서울우유를 납품받는 파리바게뜨도 값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서울우유는 지난 8월 흰 우유 1ℓ 가격을 3.6% 올렸으며 남양유업도 지난달 4.5% 인상했다.

이날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림으로서 공급받는 제품 인상에 반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또 서울우유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우유와 가장 적게 오른 우유에 대해서는 "930㎖ 우유가 300원이 올라 2900원에서 3200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200㎖ 우유가 950원에서 100원이 올라 1040원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어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격이 인상된 우유는 흰 우유와 쵸코 우유, 딸기 우유 등이며 모두 같은 가격으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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