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 위한 입법공청회 개최<사진=홍문표의원실>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가 주최하고 국제선충연구소가 주관하며,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대학교가 후원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입법 공청회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20명과 학계 및 관련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의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방제방식과, 사용약품의 환경파괴 및 오염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 개정 등의 제도적 보완과 친환경 방제약품 개발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등의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공청회의 좌장은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맡았고,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박사가 참석해 소나무 재선충병 생태특성 및 발생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충남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성창근 교수가 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예방 및 치료제 개발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홍문표 의원은 "소나무는 우리가 지켜야할 민족적 자원이며 경제적 재원이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정책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소나무 재선충병 극복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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