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선 이용하는 휴대전화, 인터넷, TV 등 두절...시민들 불편 겪어<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24일 오전 소방재난본부청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kt 건물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국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에 서울 서대문구 KT 건물 화재로 서대문구 일대는 물론 용산, 마포, 영등포구 여의도 등에서  KT 회선을 이용하는 휴대전화, 인터넷, TV 등이 두절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12분께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서대문·마포·중구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에 통신장애가 발생했으며 유선전화 역시 14개동 회선이 불통되어 연결 자체가 안됐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 단말기와 포스 등도 사용 불능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가도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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