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제도적으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어떻게 구현하느냐 문제"<사진=국회의장실>

[노동일보]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국회에서 5당대표들과 초월회 오찬 모임을 갖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 "제도적으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어떻게 구현하느냐 문제"라며 "한술에 배부를 수 없듯 바로 어떻게 하자는 합의는 어렵겠지만, 일정부분 합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또 내년 예산안 처리와 관련 "12월 2일이 법정시한인데 결국 원안 상정도 못하고 무산됐다"며 "진실로 국민에게 죄송스럽다. 국회의장으로서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법정시한을 못 지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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