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한전 요금 인상 없다고 한 민주당, 책임져라"<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권은희 최고위원은 5일 "전기료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 국민들은 이중고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권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전은 3분기까지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냈다. 원가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전의 요금 인상은 없다고 한 산업부와 민주당이 책임져라"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권 최고위원응 또 "정말 뻔뻔하다. 작년 탈원전정책을 시작할 때, 많은 국민들이 전기료 인상을 우려했지만 산업부는 5년 내에 요금 인상은 없다고 거듭 확인했었다. 민주당은 전기요금 상승은 괴담이고 가짜뉴스라고 했다. 그런 말하고 지금 2배로 올려야 한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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