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 2018년 연말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개최<사진=국방부>

[노동일보]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18년 연말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기찬수 병무청장 등 국방부・합참 각 군의 주요지휘관 및 참모, 국직기관 병무청 방위사업청의 주요직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18년 국방업무 성과 평가 및 2019년 국방운영 중점 보고, 국방 핵심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8년 국방업무 성과로 올해 확고한 국방태세 유지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작전 전투 중심의 국방인력구조 개선, 국방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하,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추동력 마련, 강한군대 구현을 위한 국방개혁 2.0 기본계획 수립, 공정한 인사관리, 장병 복지 증진 및 근무여건 개선, 책임국방 구현을 힘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강한 군사력 건설과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 확립 등을 추진했다. 

더욱이 국방부는 그 어느 때 보다 역동적인 한반도 안보상황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이행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과 상호보완적 굳건한 한미동맹 발전과 국방 교류협력 증진,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 확립,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軍) 문화 정착을 2019년 5대 국방운영 중점으로 계획했다.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통해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테러, 사이버공격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이 증가되고 있다"고 군의 굳건한 안보 태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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