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158명 승진시키는 2019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자료사진>

[노동일보]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임원 158명을 승진시키는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임원 158명 중 직급별을 살펴보면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등으로 적지 않은 임원 승진 인사다.

이에 임원 승진자들은 지난해 2017년말 220명보다는 줄었으나 지난해 5월 인사의 90명과 지난 2016년 말 인사의 128명 보다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낸 가운데 반도체 부분에서 총80명으로 전체 절반 이상 임원 승진인사가 났다.

총 80명 중 12명은 직위 연한과 관계없이 발탁 승진됐다.

이날 삼성전자측은 "(성의)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경영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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