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가족친화인증 시작으로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확산<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방부는 가족친화적인 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에 의무화된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군에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육아휴직‧출산휴가‧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 추진현황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21개 부대(육군 7, 해군 7, 공군 4, 해병대 1, 국직 2)가 가족친화인증을 신청하여 서류심사, 지휘관 인터뷰 및 만족도 조사,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여성가족부로부터 모두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육군본부의 경우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가족사랑의 날을 정하여 정시에 퇴근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조기퇴근 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는 가족친화인증 부대를 격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 인증패를 가족친화인증 부대에 전달하였으며, 배너 및 팝업을 제작하여 각 군 및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