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9년 군수혁신 추진방향 논의<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방부는 19일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군수혁신위원회를 개최, 2018 군수혁신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19년 군수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군수혁신이란, 군수품의 품질개선은 물론 ‘획득부터 폐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에 존재하는 비효율성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실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조달, 수리부속운영, 물류 등 3개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군수품 품질개선, 정비지원, 탄약지원 등 군수 전(全) 분야로 확산하여, 수리부속 수요예측 정확도 향상(71%→79%), 예산효율화(연평균 700억 이상)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그 간의 군수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3대 분야, 6대 과제, 18개 세부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군수혁신의 성과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정책에 환류하기 위해 70여회 이상의 현장방문을 적극 실시했다.

전투준비태세 강화 분야에서는 現 시점에 맞게 전시 기본품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설정하고, 물자‧유류‧건설자재‧장비 등 군수품의 비축목표(일수)를 다르게 설정하여, 전시 임무수행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군수경영 효율화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에 적용하고, 민간의 우수자원 및 선진기법 등을 적극 활용하여, 예산효율화 및 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물류지표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조달청과 벤처나라 업무협약 체결(10.5.)로 민간의 우수 상용품을 군에서 활발히 활용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마지막으로, 고객(장병‧국민) 만족도 제고 분야에서는 군 급식시스템 개선 및 탄약 저장시설 지하화 계획을 수립하여, 장병과 국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