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요르단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 가져<사진=국회의장실>

[노동일보] 문희상 국회의장이 22일(현지시각) 요르단을 공식방문 중인 가운데 암만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르단의 왕세자 및 총리·상원의장·하원의장 등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환대를 받았다"며 "동포 여러분들께서 양국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결과라 생각하며, 한-요르단 협력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다. 이역만리 요르단에서 동포, 임직원 한분한분 고향생각을 하실 것 같다"며 "성숙한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가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평화 속에서 발전을 이룬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지지와 성원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재현 의원과 이혜훈 의원, 박명재 의원, 김성수 의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 이계성 국회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재요르단 한인 측에서는 조창신 한인회장, 김재수 요르단 지상파협회 회장 외 관계자들과 이범연 주요르단 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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