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생과 평화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내는 한 해 되겠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일 "올 한 해 민주당은 선비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다시 한 번 성과로 창출해내기 위해 신발끈을 매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생과 평화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전날(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다"며 "첫째도 민생 경제, 둘째도 민생 경제였다. 민주당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강조했듯이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를 위해 경제 사회구조의 체질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며 "그러나 지속 가능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수십 년간 증폭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세계 주요 나라들의 공통된 고민"이라며 "우리 또한 과거 고도 성장기에 외면해왔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올 한 해 선비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으로 다시 한 번 성과창출을 위해 신발 끈을 매겠다"며 "4차혁명 시대를 대비한 규제혁신으로 경제 역동성을 살리겠다. 자영업자와 서민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년7개월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미흡한 것을 개선하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성과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민생과 평화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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