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 새해 첫날부터 음주운전사고 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은 7일 "신재민 기재부 전 사무관의 메시지는 만연한 부조리를 바로잡자는 것이고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고발 역시, 돈 선거라는 잘못된 관행을 뜯어고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정책위의장은 또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자는 젊은 청년들의 불타는 용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바로 기득권들이다"며 "그 기득권들은 화답은 못할망정, 제명과 고발이라는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김수민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의 예천군의회 부의장은 해외연수에서 가이드를 때리고 접대부를 요구하는 등 국제망신을 톡톡히 샀다"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은 새해 첫날부터 음주운전사고를 냈다. 이렇게 더 큰 구태로 화답한다"고 지적했다.

김수민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2018년 11월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내부고발자에게 무관용하기로 했나보다. 고양시 만취의원에게서 뺨맞고 대전 청년정치인에게 화풀이하는 것인가"라며 "이렇게 구태를 행하고 사고를 쳐도, 같은 기득권끼리 감싸주는 눈물겨운 동지애를 발휘한다. 청년정치인들의 정의 요구는 무시하며 짓밟는 것이 현실이다. 망언을 쏟아내기도 하고, 차별적인 선택적 징벌을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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