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대표와 안나경 아나운서 소문, 가짜뉴스...법적 대응하겠다"<사진=방송화면캡쳐>

[노동일보] JTBC는 29일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아나운서의 소문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밝히며 고소 등의 법적 강경 대응을 밝혔다.

이날 JTBC는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이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특히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 모 프리랜서 기자는 손석희 대표이사가 과거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와 함께 있었던 것이 사건의 시작이라며 손석희 대표가 이와 관련된 기사화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에게 JTBC 채용을 제안을 했으며 이어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JTBC는 손석희 대표를 경찰에 신고하고,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에 대해 김웅 씨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김웅 씨가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손석희 대표와 함께 동승한 젊은 여성이 안나경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손석희 대표는 이런 내용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김웅 씨가 자신에게 불법 채용 청탁을 하는 등 협박했다고 반박하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또한 손석희 대표는 여성 동승자 존재 역시 강하게 부인하며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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