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 모 씨(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맞고소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김씨는 손 대표에 대한 고소장에 폭행과 협박뿐 아니라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 음식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전치 3주의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손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하며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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