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제10차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공식 서명

[노동일보]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이 제10차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공식 서명한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위비 협정 정식 서명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달 10일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지난해보다 8.2% 오른 1조389억원으로 하고 유효기간을 1년으로 하는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이후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 정부 내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 서명하게 됐다.

이날 한미 양측이 정식으로 서명하는 협정은 이후 국회 비준 동의안 의결 절차를 거쳐야 정식으로 발효된다. 정부는 4월 협정 발효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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