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대통령 권력 분산하는 개헌, 우리가 꼭 이뤄야 할 과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년과 관련 글을 올려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서 20여 회 헌법재판소로의 재판출석 후,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한다'는 선고를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혔던 때가 생각난다"며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과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는 개헌은 우리가 꼭 이뤄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또 "국민주권주의와 민주공화국·자유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되돌아본다. 아직 우리에게는 많은 과제가 있다"며 "탄핵결정문을 다시 읽어보면서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맨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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