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980년대 운동권 출신 문재인정부 인사들, 새로운 발상 혁신 가로막고 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980년대 운동권출신 문재인정부 인사들이 새로운 발상과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날 황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썩은 뿌리에서는 꽃이 피지않는다"며 "문재인정권의 핵심 세력은 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이다. 이들은 정치권, 좌파언론, 시민단체, 민노총 등 우리 사회 곳곳에 포진돼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발상과 혁신을 가로막는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과거로 퇴행하는 정치에는 이들의 뿌리 깊은 카르텔이 있다"며 "그들에게 타협이나 협상은 무의미하다. 오직 대결적 사고방식만이 지배한다. 그들에게 협치란 집단사고의 뿌리로부터 태어난 가시 꽃들의 향연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황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 비정규직 제로, 공공일자리 확대, 탈원전 정책 등 문재인정권의 모든 국가 정책들이 이들 집단의 카르텔을 지키기 위한 포퓰리즘"이라며 "선거법 등 3법 패스트트랙 추진도 마찬가지다. 오직 그들의 생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둠의 야합일 뿐이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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