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공천룰 논의 위한 '공천제도기획단'(가칭) 가동<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4·15 총선 후보 공천룰을 논의하기 위한 '공천제도기획단'(가칭)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제도기획단(가칭)을 통해 권리당원 권한, 후보 경선 방식 등 구체적 총선 후보 공천룰을 당내에서 심도있게 논의, 공론화한 후 이르면 총선 1년 전인 다음 달 중순까지 큰 틀의 룰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평소 정치적 견해에 구애받지 않고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분들로 기획단을 구성한다.

여기에 당헌·당규 개정, 공천룰 조정, 전략적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토론장을 마련 논의 후 룰을 결정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4·15 총선 후보 공천룰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빠르면 다음달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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