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재벌 대기업 부자 위주의 조세 불평등 정책과 완전히 결별하겠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2019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서민중심 조세 정책 기조 아래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또 "재벌, 대기업과 부자 위주의 감세정책으로 조세 불평등을 키워왔던 지난 보수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완전히 결별하겠다는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세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에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집중되도록 현행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정규직 전환처럼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제도에 지속적으로 세제를 지원할 것"이라며 "R&D 비용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제도를 정비할 것이고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지원 방안 역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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