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남 창원 통영 오가며 지원 유세 펼쳐<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들은 30일 4·3 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둘째 날을 맞아 경남 창원과 통영을 오가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사전투표에 지지층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내 투표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사진과 글을 올리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황 대표는 지원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심판하고, 탈원전 정책 및 조선산업 침체로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호소했다. 

또한 황 대표는 통영 용남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골프대회를 찾아 시민들에게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자당 정점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이날 지원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창원 성산으로 이동,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을 종일 찾아다니며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 유세를 도왔다.

황 대표는 불지사와 경남FC 축구경기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한 뒤 롯데마트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창원 벚꽃길에 나들이 나온 유권자들과 만나 한 표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지금 창원 경제는 그야말로 폭망 수준의 위기상황이다. 이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잘못된 정책을 내세운 문재인 정권의 책임이 크다"며 "경제를 망친 이 정권과 야합한 2중대 정의당은 창원 경제 폭망의 책임마저도'남 탓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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