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국회에서 기자회견 갖고 산불 진화에 감사 뜻 전달<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원도 지역인 인제, 고성, 속초, 강릉, 삼척시 산불과 관련 기자브리핑을 갖고 대형 산불의 진화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최 지사 기자회견에는 강원도 의회의 한금석 도의장과 김한근 강릉시장이 함께 했으며 초기진화 성공에 (156만여명의)도민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최 지사는 "먼저 강원도 동해안을 휩쓸었던 산불을 진화하는데 전 역량을 동원해 주신데, 강원도민을 대신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심야에 불길을 뚫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소방가족들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또 "강풍속에 현장에서 목숨을 건 진화 활동에 앞장서 준 산림청 특히, 소방 항공대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과 주한미군, 경찰, 농협과 KT,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들 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금석 도의장과 김한근 강릉시장도 "험한 취재 환경속에서도 신속한 보도로 피해를 막는데 함께 해준 언론인께도 정말 고맙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기관단체들, 기업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피해지역을 찾아 성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해주고 계십니다. 피해 주민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위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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