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날 열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본격적인 한반도 평화 시대 구축의 단초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오늘(11일)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며 "이번 회담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정책위의장은 "양국 정상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인 북미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북미 간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해법을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가 제안한 적 있는 포괄적 비핵화 합의와 단계적 이행은 한반도 비핵화를 견인하는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