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별세에 애도 뜻 전해<사진=TV방송화면캡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는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별세와 관련 일제히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의원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해오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의 국가를 위한 애국심과 생전 의정활동에 대해 알고 계시는 많은 국민들이 크게 안타까워 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의 역경과 고난을 함께 한 분"이라고 전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암울하던 시절 민주연합청년동지회를 결성해 이 땅의 민주화운동과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을 보탰다"며 "어려운 시절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김 전 대통령과 정치적 역정을 같이 한 고인은 이 땅의 정당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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