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자유한국당, 밤샘 농성 하면서 개혁에 저항하는 투쟁 벌이고 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경청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회가 소란스럽다. 한국당이 밤샘 농성을 하면서 개혁에 저항하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정치 질서가 이대로 좋다면서 버티기에 들어간 국면"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재작년에는 재적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234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다"며 "한국당,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도 50명 이상은 탄핵에 찬성했다. 이는 국민적인 분노와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국민들은 삶의 문제,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이 있지 않겠나"며 "그런 점에서 평화당의 민생 노선은 옳다. 평화당의 개혁노선, 선거제 개혁의 깃발을 들고 행진한 지난 1년의 행보는 옳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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