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4차 한-태국 영사협의회 개최<자료사진>

[노동일보] 제4차 한-태국 영사협의회가 30일 우인식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기획관과 차트리 앗짜나난 태국 외교부 영사국장 주재하에 서울에서 열렸다.

양측은 양국이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 잠재력이 지대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국민들의 건전한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태국인의 한국내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 사전 예방이 효과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태국인들에 대한 홍보 강화, 정보교환 등 양국 정부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태국내 우리 국민의 편익증진 및 보호에 대하여 태국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태국측은 스마트 비자 제도 도입 등 태국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거주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측은 한국내 합법적 근로기회 확대가 태국인의 불법체류 감소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방안 등에 관심을 표하였고, 양측은 태국의 동 프로그램 참여 방안을 구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금번 회의가 양국간 영사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영사분야 협력 내실화가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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