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국회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 예방<사진=TV방송화면캡쳐>

[노동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이 16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날 양 원장은 문 의장 예방을 마무리 한 후 국회의장실 앞에서 취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여의도에 2년 만에 왔으니 여의도 큰 어른께 개인적으로 인사드리러 온 것"이라며 "사람들이 저에게 양비(양 비서관)이라고 하는데, 그 비서관 임명장을 주신 분"이라고 문 의장과의 당시 인연을 설명했다.

양 원장은 또 "자연스럽게 다음 주가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여서, 이를 앞두고 노 대통령 얘기와 청와대 얘기 등을 하며 모처럼 추억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원장은 "의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잘 받들어서 총선 같은 정치상황과 관계없이, 집권당으로서 민주연구원이 좋은 정책과 비전을 준비해 야당과 선의의 정책경쟁구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새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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