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한·미 군 당국 공조 하에 미사일 분석 중"<자료사진>

[노동일보] 27일, 청와대는 최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 "총체적 그림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발사체는 한·미 군 당국이 공조 하에 여전히 미사일을 분석 중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볼턴 보좌관이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알 방법이 없지만, 그 언급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관련한 언급을 했고, 이후 백악관 대변인도 추가적인 설명을 했다. 이런 총체적 그림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추진 입장에 대해서도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식량 문제는 일단 통일부에서 여러 단체 또는 국민 의견을 많이 듣는 일정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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