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자료사진>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며 "미얀마는 물론 아세안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1975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내실있게 발전해왔다"며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대상국인 미얀마와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쪼틴쉐 장관은 "한국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평가하고, 미얀마 정부가 한국 정부의 정책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며 "최근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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